진안군(군수권한대행 최성용)과 NH농협진안군지부(지부장 김성훈, 이하 군지부)가 지난 8일 진안고원행복상품권 판매대행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진안고원행복상품권은 군이 발행하는 지역화폐다.
이날 최성용 군수권한대행과 김성훈 NH농협진안군지부장은 군과 농협을 각각 대표해 업무협약서에 서명했다. 협약에 따라 군지부를 비롯 진안·부귀·백운 농협은 지역화폐인 진안고원행복상품권 판매를 대행한다. 관내 소재 전북인삼농협과 무진장축협도 대행 업무에 동참한다. 이로써 진안고원상품권은 읍면지점을 포함 관내 15개 점포에서 구입 또는 환전 가능하게 됐다.
올해 시범 운영이 성공하면 군은 내년부터 다양한 금융기관으로 판매대행점 범위를 넓혀갈 방침이다.
군은 다음 달 하순께 10억원 규모의 지류상품권을 5000원권과 1만원권 2종류로 발행할 예정이다. 지역화폐 이용 정착과 활성화를 위해 구매자에게 상품권 액면가의 10%를 할인해 줄 계획이다.
군은 상품권 이용 편의성이 제도 정착의 성공 열쇠라고 보고 가맹점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군에 따르면 지금까지 지역화폐 가맹점 신청을 마친 관내 점포는 100여개 정도다.
최성용 군수 권한대행은 “행복상품권 발행을 통해 지역 내 소비 증가는 물론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들의 소득증대가 이뤄져 지역경기가 살아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성훈 NH농협진안군지부장은 “상품권 판매 및 환전업무 등 지역상품권 판매대행 업무가 원활히 이뤄져 지역경제 활성화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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