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비봉면 출향인과 면민들이 한 자리에 모여 고향의 정을 나누고, 고향 발전을 다짐했다.
26일 비봉면은 최근 서울 구로구 지벨리컨벤션센터에서 비봉면 출신 재경향우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재경향우 만남 행사’ 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비봉면 사회기관단체장들이 주축이 돼 성사됐으며, 고향에서 150여명이 상경하고 재경 향우 150여명이 함께 했다.
곽순애 재경향우회장은 “고향에 부모님이 계실 때는 자주 찾았으나, 다 돌아가시고 형제들도 나이가 많아 고향 나들이가 점점 뜸해져만 가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며 “이런 만남의 장을 통해 꺼져 가던 고향 사랑의 마음이 다시 생겨나 행복하다”고 말했다.
박두식 비봉면장은 “고향을 떠난 지 오래될수록 애향심도 점점 옅어져 가고, 교류도 뜸해지는 것 같다”며 “이번 만남을 계기로 고향사랑의 정을 나누는 기회를 자주 갖도록 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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