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봉·인월·아영·산내면 음식·문화·관광자원 연계 개발
농식품부 ‘농촌 신활력 플러스 사업’ 공모에 주력
남원시는 지리산권 4개 지역을 중심으로 사회경제공동체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27일 밝혔다.
운봉·인월·아영·산내면의 음식·문화·관광자원을 연계 개발해 주민들의 소득기반 마련하고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는 것이다. 또 이를 통해 농촌의 고령화와 과소화 마을 문제를 해결하고, 유휴 농산물 생산기반 강화와 농촌형 일자리 창출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를 위해 시는 농림축산식품부의 공모사업인 농촌 신활력 플러스 사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농촌 신활력 플러스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70억 원(국비 49억 원) 규모의 공모사업으로, 정부가 지역에 사람을 키우는 대표적인 정책이다.
시는 농촌 신활력 플러스 사업 공모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 문을 연 남원시 공동체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남원시 공동체지원센터는 그동안 마을학교와 마을사업 기획단 운영을 통해 지역에 사람을 발굴하고 지역에 활기를 불어 넣는 작업들을 해 왔다. 특히 농촌 신활력 플러스 사업이 주민과 귀농·귀촌인의 갈등해소, 지리산권 6차 산업 발전의 마중물로 만들기 위해 지난 8개월 동안 학습과 토론을 거듭하면서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 26일에는 사내면 마을카페에서 김동규 남원시 부시장, 지리산권 4개 면의 면장, 이정린 도의원, 김종관 시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현장평가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는 민족의 애환을 함께하고 있는 지리산의 특수성과 인적자원의 우월성 등에 대한 토론도 열렸다.
시 관계자는 “공모사업에 선정되면 기본계획에 지역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사업의 구체화와 완성도를 높여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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