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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의 대표 향토기업 ㈜하림은 28일 익산행복나눔마켓·뱅크를 찾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써 달라며 토종닭 윙·봉 20톤(시가 1억2000만원 상당)을 기탁했다.

이날 전달된 토종닭은 하림에서 생산·가공한 식품으로 익산행복나눔마켓·뱅크를 통해 지역의 저소득가구 및 200여개 사회복지시설 등에 지원될 예정이다.

㈜하림 박길연 대표는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하림은 지역사회를 위해 꾸준히 나눔 활동을 지속하여 더 많은 이웃에게 사랑을 전하는 따뜻한 기업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림은 지난 2011년부터 매년 익산행복나눔마켓·뱅크에 닭고기를 비롯한 3000만원 상당의 물품을 꾸준히 기탁해오고 있으며, 2014년부터는 연 2000포의 백미 기탁, 청소년 문화탐방사업, 사랑의 맛데이 삼계탕 나눔봉사 등 지역사회 나눔 활동에 활발히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