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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 논 타작물 재배 지원

진안군은 벼 농경지에 다른 작물을 재배하는 이른바 논 타작물 재배를 유도하는 지원사업 시행지침을 올해부터 완화해 신청 접수 중이다. 논 타작물 재배 지원은 공급 과잉을 선제적으로 대응해 쌀 생산량을 조정하고 쌀 아닌 다른 식량 자급률을 제고하기 위해서 실시된다.

지난해 논 타작물 사업대상 농경지는 변동직접지불금 수령 농지로 한정된 바 있다. 하지만 2017년엔 변동직접직불금 수령 농지와 2017년 벼 재배사실 확인 농지(단, 농업경영체 등록정보에 등록된 농지)가 사업대상에 포함됐다. 다만 2017년엔 벼 재배보험가입 증명이나 영농자재, 종자구입 확인서류 등 실 경작 여부를 신청자가 증명해야 했다.

또한 올해부터는 지난해와 달리 휴경농지도 지원금이 지급된다. 이 경우엔 상반기 작물 재배 여부는 따지지 않지만 이행점검 기간인 하반기(7월~10월)엔 반드시 휴경해야 한다.

올해 계획하는 논 타작물 목표면적은 133ha로 군은 4억5220만원의 보상금을 준비하고 있다. 보상금은 작물별로 차등 지원된다. ha당 사료작물은 430만원, 일반작물 및 풋거름작물 340만원, 두류작물 325만원, 휴경 280만원 등이다.

수급관리가 필요한 배추·무·고추·대파는 사업대상 작물에서 제외된다. 하지만 다년생 작물의 경우 작물의 지하부까지 모두 제거한 후 신규로 식재하면 보상금 수령이 가능하다.

신청을 원하는 농가는 오는 6월 28일까지 농지소재지 읍·면사무소를 방문하면 된다. 군은 7월~11월 사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의 이행점검을 통해 12월 중 지원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국승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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