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농수산대에 1만㎡ 규모로
동식물 관찰, 실내 휴게시설 이용도
전북혁신도시에 아이들이 숲 속에서 마음껏 뛰어놀며 자연을 배울 수 있는 숲 체험 공간이 조성된다.
전주시는 이달 말까지 전북혁신도시 한국농수산대학교 내 1만㎡ 규모의 유아숲 체험원을 만들겠다고 2일 밝혔다.
유아숲 체험원은 아동·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돕는 ‘야호 프로젝트’의 핵심 사업이다.
시는 도심숲 지형을 최대한 유지하고, 기존 수목과 자연 재료를 활용해 유아숲 체험원을 조성할 방침이다.
체험원에는 △흙놀이·밧줄·나무를 활용한 진흙놀이터, 나무실로폰, 나무 오르기, 그네 등 체험 공간 △곤충아파트, 빗물저금통 등 숲의 동식물을 관찰할 수 있는 공간 △숲대피소와 위험요소를 예방하는 안전시설 △실내 휴게시설 등이 갖춰진다.
시는 유아숲 체험원이 조성되면 하루 2차례(오전 10시, 오후 1시) 계절·주제별로 무료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평일에는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대상으로 정기 교육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일반 가족은 주말에 이용할 수 있다.
전주시 관계자는 “아이들이 자연에서 계절의 변화를 몸으로 느끼고 낙엽, 가지, 꽃 등과 함께 어울릴 수 있도록 프로그램 운영에 세심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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