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는 지난 6일 정읍기적의도서관에서 ‘한권의 책 ’ 선포식을 갖고 올해 시민독서 운동의 출발을 알렸다.
이날 선포식에는 김인태 부시장, 장성열 정읍교육장, 박일 시의원, 조상중 시의원, 독서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해 책 읽는 행복도시로 나아갈 것을 다짐했다.
도서문화사업소에 따르면 올해 ‘한권의 책’은 일반도서로 정혜신 작가의 ‘당신이 옳다’와 어린이 도서로 박정섭 작가의 ‘감기 걸린 물고기’가 선정됐다.
행사는 예닮이 합주단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한권의 책 발표와 독서운동 선포문 낭독, 대표도서 낭독, 도서 전달에 이어 ‘감기 걸린 물고기’의 박정섭 작가와의 만남의 시간으로 진행됐다.
특히 선포식에서 어린이 대표와 청소년 대표, 시민 대표, 정읍 부시장이 공동 낭독한 선포문을 통해 책읽기운동에 함께할 것을 결의했다.
김인태 부시장은 “오늘의 의미 있는 출발을 시작으로 지역에 책 읽는 소리가 널리 퍼져나가길 바란다”며 “몸과 마음, 이성이 조화를 이루는 ‘행복한 책읽기’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5년째 추진되고 있는 한권의 책 독서운동은 지역 구성원 모두가 한권의 책을 릴레이식으로 이어 읽고 토론하며 공감함으로써 정서적 일체감과 지역 정체성을 만들어 나가자는 독서운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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