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75주년, 전북대표 언론 since 1950

군산시가 숲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내 집·상가 앞 화분 내놓기 운동과 꽃씨 나눠주기 행사를 올해부터 시작한다.

화분 지원은 가로수 식재가 어려운 지역, 관광 이미지 개선 효과가 있는 지역, 주요상권 침체지역 등 우선순위를 두고 지원할 예정이다. 시는 선정된 지역에 다양한 화분 모형의 계절별 꽃을 식재할 수 있도록 하고 신청한 시민이 직접 관리하도록 할 방침이다.

꽃씨 지원은 가로변 경관개선 효과가 있는 아파트·공동주택 등을 우선순위로 해 파종 가능 면적 및 꽃씨 수종에 따라 수량을 결정해 지원할 계획이다.

희망하는 시민은 오는 26일까지 군산시산림녹지과와 해당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시는 시민이 신청한 지역의 현장 확인과 자체 심사를 거쳐 선정할 예정이다.

강임준 시장은 “이번 사업은 시민이 함께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삭막한 가로 환경 분위기를 개선하고, 쾌적한 이미지를 제고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