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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정책연구모임 ‘완주 챌린지 100℃’ 발대식

완주군이 공직자들의 정책연구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만든 정책연구모임 ‘완주 챌린지 100℃’가 23일 공식 출발했다.

이날 군청 문화강좌실에서 열린 ‘완주 챌린지 100℃’ 발대식에는 임용된 지 5년 이내 신규 공직자 80명과 멘토 역할을 맡은 6~7급 직원, 그리고 박성일 완주군수를 비롯한 간부공무원들이 참석, ‘완주 챌린지 100℃’ 에 대한 기대감을 보였다.

박성일 군수는 이날 챌린지 100℃에 참여한 신규공직자들과 공감토크를 진행하며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박 군수는 “나는 교통신호등을 지키지 않는 사람을 아주 싫어한다”며 “많은 사람들이 보는 곳에 설치된 교통신호등을 지키지 않는 사람이라면 남이 보지 않는 곳에서는 어떻겠느냐”고 반문한 뒤 “주민들에게 항상 신뢰와 믿음을 주는 공무원이 돼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박 군수는 도시개발과 이솔잎 직원과의 대화에서 “도시과는 현장에서 부딪치는 일이 많아 여성 직원이 거의 없었는데, 요즘은 남녀구분없이 근무하고 있다”며 “토지수용 등 어려운 난제들이 많겠지만 맡은 업무에 대한 열정, 상대방에 대한 신뢰를 쌓아 해결해 나가는 슬기를 발휘해 달라”고 조언했다.

박 군수는 “멘토역할을 하는 선배 공무원은 하나를 가르치기 위해 열을 알아야 한다”며 “멘토와 멘티가 하나 돼 챌린지 100℃ 열기를 올려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완주군은 내달부터 매월 2회 ‘완주 챌린지 100℃의 날’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 향후 전문가 정책자문과 역량강화 특강, 연구활동비 지원, 벤치마킹 여비 지원 등으로 실질적인 정책연구 활동을 뒷받침한다는 계획이다.

김재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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