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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 문화·농생명바이오 지원 용의 있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상직 이사장, 완주군 초청 특강서 밝혀

“완주에서 문화와 농생명 바이오를 기반으로 하는 사회적 경제, 협동조합, 스타트기업 등의 도전이 있다면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상직 이사장이 29일 완주군청 문예회관에서 400여 명의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북의 새로운 미래’ 주제 초청 특강에서 문화도시, 농생명바이오도시를 지향하는 완주에 대한 지원을 약속했다.

이상직 이사장은 “공정경제, 혁신성장에서 새로운 일자리가 생긴다”며 “전북의 경우 국제공항, 연기금, 문화, 농생명 바이오, 전기자율자동차 등을 통해 성장할 수 있는 확실한 기반을 갖추고 있다. 완주의 경우 문화와 농생명바이오 분야에 관심을 갖고 적극 나선다면 공단 차원에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또 “국제공항과 기금운용본부는 큰 성과지만 안타까운 것은 전국 꼴찌 수준인 속도감”이라며 “공직자들이 적극 나서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새만금국제공항은 무안이나 청주, 인천에 비해 원가 경쟁력이 탁월하다”며 새만금사업은 공항이 완공되면 저절로 될 것이라고도 했다. 또 국민연금의 수익률에 대한 시비가 많은 데 기금 운영면에서 세계적으로 능력 있는 전문가를 데려다 포트폴리오를 제대로 구성하는 등 몇가지 보완하면 고갈 걱정은 없다. 캐나다가 잘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이사장은 또 “김제 출신 농부 3명이 세운 한우물협동조합이 지금은 세계적 식품유통기업으로 성장했다”며 “완주에서 농생명바이오, 문화 등 분야의 사회적경제, 협동조합 등 도전자가 나오면 공단 차원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박성일 완주군수는 인사말에서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완주가 유연하게 대응하기 위해 이스타항공을 창업하고, 국회의원을 거친 이상직 이사장을 초청했다”며 “우물 안 개구리, 냄비 속 개구리가 되지 않도록 잘 경청하고 노력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재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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