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22일, 설천봉~향적봉 구간 전면 통제
덕유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이규성)가 일부 탐방로에 대한 전면통제와 함께 탐방예약제 실시 계획을 밝혔다.
13일부터 출입이 통제되는 설천봉~향적봉 구간(총 연장 0.6km)은 연간 150만명 중 56만명(전체 이용객의 37%)이 집중되는 곳으로 아고산대 자연자원 및 핵심 서식지의 훼손이 가중되는 구간이기도 하다.
이에 대한 대책으로 덕유산사무소는 2017년에 시범운영했던 탐방로 전면통제 및 탐방예약제를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확대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13일부터 22일까지(10일간)는 설천봉~향적봉 구간이 전면 통제되며 23일부터 다음달 21일까지(30일간)는 탐방예약제를 실시한다. 이 기간 주말 및 공휴일은 인터넷 예약으로만, 평일은 현장접수로도 탐방이 가능하다.
조성덕 탐방시설과장은 “이번 탐방예약제 운영은 개화기와 번식기를 맞은 동·식물을 위한 최소한의 배려”라며 “제도의 안정적인 정착과 확대를 위해 탐방객과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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