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설립 총회, 조만간 시공사 선정 공개입찰
익산 신동 청솔아파트가 재건축조합을 설립하고 조합장을 선임하는 등 재건축 사업의 속도를 높인다.
2일 익산시에 따르면 지역 노후아파트 5곳 중에서 청솔아파트가 재건축 사업 속도를 높이면서 나머지 재건축 아파트들도 추진을 서두르고 있다.
익산 청솔아파트 재건축추진위는 지난달 30일 조합설립 총회를 열고 전 재건축추진위 최병일 위원장을 찬반을 물어 조합장으로 임명했다.
최 위원장은 청솔아파트 재건축 추진위원장으로 활동해오며 조합원들의 두터운 신뢰를 얻으며 이번 조합장에 단독 출마해 당선됐다. 청솔아파트는 재건축조합이 설립되면서 재건축 추진에도 속도를 높일 계획이다.
재건축조합은 조만간 시공사 선정을 위한 공개입찰을 실시할 예정이다. 시공사 선정에서 지역 업체 가점을 주는 것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5층 285세대의 청솔아파트는 28층 300세대 규모로 재건축 될 예정으로 세대수를 많이 늘리지 않고 주차장과 녹지공간을 충분히 확보하는 방향으로 설계를 마쳤다. 앞으로 시공사 선정 후 주민 이주를 거쳐 내년 초 착공하게 된다.
최 조합장은 “5년여 동안 재건축을 추진하면서 월급이나 경비 없이 모두들 봉사하는 마음으로 추진해왔다”며 “조합원들에게 가장 많은 혜택이 돌아가는 재건축이 되도록 끝까지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청솔아파트가 재건축의 속도를 높이면서 남중동 남성맨션과 영등주공1차, 동산세경1차, 창인주공1차 등 4곳도 재건축 추진을 서두르고 있다. 남성맨션은 현재 400세대를 767세대로, 영등주공1차는 320세대를 626세대로 늘리는 재건축을 추진 중이다. 동산 세경1차는 566세대로 현재 588세대 보다 20세대 정도가 줄어들 전망이고, 창인주공1차는 정비계획 수립 후 구체적인 설계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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