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말까지 90m 구간에 설치
전주시 덕진구는 구청 인근 북전주세무서 앞에 인도를 개설한다고 7일 밝혔다.
북전주세무서 앞 벚꽃로는 인도가 없고 불법 주정차 차량이 많아 오가는 민원인과 보행자들이 불편을 호소해 왔다.
덕진구는 북전주세무서와 협의해 이달 말까지 폭 2~3m, 길이 90m 구간에 인도를 개설할 계획이다.
또 민원인 편의 증진을 위해 구청과 세무서 사이 담장을 철거하고, 그 자리에 두 기관을 오갈 수 있는 인도를 설치하기로 했다.
양연수 덕진구청장은 “보행자 중심의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 모두 걷고싶은 도시, 사람 우선의 안전한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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