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산림조합(조합장 김영건)이 지난 3일 군청을 찾아 벌채사업으로 버려지는 소나무를 활용해 제작한 원목 효도의자 100개를 고창군에 기증했다.
고창산림조합은 지난 2015년부터 매년 100개씩의 원목 의자를 기증해 오고 있다. 효도의자는 어르신들이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높이로 제작돼 마을 안길이나 쉼터, 버스 정류장 등에 설치돼 어르신 휴식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유기상 군수는 “매년 원목 효도의자 덕분에 어르신들이 잠시나마 편안하게 쉴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고 있어 기쁘다”며 “어르신들께서 이용하기 쉽고 필요한 장소에 설치하여 편안한 여가를 즐기시도록 하겠다”고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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