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이 상생협력을 펼치고 있는 지역내 주둔 장병들을 위해 13일부터 평일 외출시 수송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심민 군수는 “향토방위에 주력하는 장병들의 노고를 덜기 위해 복지혜택과 편의 제공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임실군의 이같은 계획은 지난 2월부터 국방부가 군 장병들의 평일 외출을 허용함에 따라 정부시책에 적극 부응한다는 차원에서다.
이번 지원은 교통여건이 불편한 농어촌의 장병들이 임실읍 등지의 외출시 경제적 부담이 클 것이란 판단에서 결정됐다. 이에 앞서 군은 장병들의 사기진작과 경제적 부담완화를 위한 ‘임실군 지역 주둔 군부대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
장병들의 평일 외출 허용에도 불구하고 제6탄약창은 지역내 교통이 불편한 점을 감안, 그동안 외출 인원을 제한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번 임실군의 장병 교통편의 지원 조례제정에 따라 탄약창 근무 장병들의 외출을 적극 허용한다는 방침이다.
이같은 계획은 육군 제35사단 장병들에도 적용, 부대 관계자와 협의를 통해 수송지원을 펼칠 것으로 알려졌다.
임실군은 그동안 장병과 방문가족들의 편의에 따른 다각적인 지원을 제공, 지역 이미지 높이기에 주력했다. 음식점 등에서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토록 권장하고 임실N치즈 특별 할인행사 등 다각적인 혜택 제공에 앞장섰다.
이와 함께 장병들의 일과후 외출시 이들을 위한 양질의 서비스 제공에 따른 병사우대 위생업소도 선정했다. 지난 2월에는 신병수료식 개최지 수호를 위해 임실군상생발전협의회를 구성, 군인가족과 방문객 등에 상생을 다짐하는 결의문도 채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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