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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향교 창건 600주년 기념비 제막식

김제향교가 600주년을 맞아 15일 오전 향교 만화루 앞에서 기념비 제막식을 열었다.

김제향교는 조선 태종 4년에 창건된 전통 한옥 목조건물로서 지역 인재 양성과 전통문화를 계승시켜 나가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해왔다. 이후 각종 화재 등으로 소실되었다가 몇 차례의 중수를 거쳐 김제지역 유림의 노력으로 본래 모습을 되찾게 됐으며 현재 전라북도 유형문화재 제9호로 등록돼 있다.

김제향교 윤맹원 재무는 경과보고를 통해 “향교 600주년 기념비 제막식 행사는 전국 각지의 전통과 명성 있는 향교들이 창건 600주년을 기념해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면서 “전통 예절의 표상이 되는 김제향교 역시 기념비를 세워야 한다는 유림회원들의 뜻을 모아 3년의 연구, 조사, 추진을 통해서 오늘의 600주년 기념비 제막식을 갖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날 제막식에는 송하진 도지사, 김종회 국회의원, 온주현 김제시의회 의장, 김영자 부의장, 정성주 전 시의장, 나인권 도의원을 비롯한 내외빈과 주민 200여명이 참석했다.

한편 이날 제막식에서 김제향교 유림원에서는 ‘기념비 예산 확보 및 향교 문화 확산’ 의 공로로 이건식 전 시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기념비 제호는 서예가 송하선 교수가 썼다.

박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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