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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서부권역 다목적체육관 기공식

121억5000만 원 투입, 내년 10월 완공

익산시는 16일 배산근린공원 노인종합복지관 인근에서 정헌율 익산시장과 조규대 시의회 의장, 이춘석 국회의원, 시의원,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목적체육관 건립을 위한 기공식을 개최했다.

서부권역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다목적체육관(실내수영장) 건립 공사는 국비 38억5500만원, 도비 30억7200만원, 시비 52억2300만원 등 총 사업비 121억5000만원 투입을 통해 오는 2020년 10월 준공 예정이다.

다목적체육관은 지하 1층·지상 3층, 연면적 4719㎡ 규모로 건립되며, 성인·어린이풀을 포함한 수영장과 농구장 크기의 다목적체육관, 헬스장, 노인운동시설 등 다양한 체육시설이 들어서게 된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서부권역 주민들의 오랜 숙원 사업인 다목적 체육관 건립공사를 본격 시행하게 돼 감회가 새롭다. 완공되면 양질의 체육 서비스가 제공되는 만큼 시민의 삶의 질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엄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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