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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 재경군민회, 경로행사·체육행사 ‘성황’

서울 중랑천 살곶이 체육공원에서 열려

 

 진안군 재경군민회(회장 박찬복)가 지난 18일 ‘군민회 창립 제27주년 기념 경로행사 및 제14회 체육 한마당 행사’를 열었다. 서울 중랑천 둔치에 자리한 살곶이 체육공원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진안읍을 비롯한 11개 읍·면 출신 재경 향우는 물론 전국 각지의 ‘진안 사람’ 1500명가량이 모여들어 성황을 이뤘다. 진안읍 및 각 면 지역 주민들이 전세 버스로 대거 상경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특히 전북일보 윤석정 사장 등 재전 진안군향우회 회원 다수가 자리를 함께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열린 이날 행사에선 75세 이상 고령 향우들에게 소정의 선물이 주어졌다. 사물놀이 식전행사로 분위기가 달궈진 가운데 진행된  기념식에서는 재경군민회 성흥수(안천면) 상임고문과 서경석(성수면) 명예회장이 송하진 전북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이어 열린 체육행사에서는 △배구 △400m 계주 △풍선 불어 터뜨리기 등이 열띤 함성과 응원 속에서 펼쳐졌다. 내외 군민이 하나 돼 웃음 속에서 경합을 벌인 결과 종합우승은 주천면, 2위는 용담면, 3위는 부귀면이 각각 차지했다. 체육행사 후엔 초대 가수들의 공연 속에 뒤풀이가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서로의 안부를 물으며 화합과 우의를 다졌다.

이날 행사는 재경군민회 전승현 상임부회장(성수면), 이웅진(마령면) 체육부회장의 지휘와 각 읍·면 회장의 협조 아래 일사불란하게 진행돼 호평 받았다.

박찬복 회장은 “우리 진안은 세계적으로 보기 드문 마이산과 도민의 젖줄인 용담호를 가진 청정과 인심의 고장이다. 전주, 익산, 군산 등 도시민에게 식수와 용수를 내어주는 넉넉함으로 내외 군민 모두가 똘똘 뭉쳐 서로 도와야 한다. 그래서 남들이 부러워하는 고장으로 가꿔가야 한다”고 역설했다.

국승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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