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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체육회, 투명성·효율성 강화 ‘새 출발’

8개 규정 개정·발전 방안 마련
체육회장 권한·책임 강화

익산시체육회가 체계적인 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8가지 규정을 개정해 새롭게 출발한다.

개정된 규정에는 앞서 익산시체육회 비상대책위가 제시한 권고안을 대부분 수용했고, 투명성 확보를 위한 자체 방안도 추가됐다.

24일 익산시에 따르면 지난 23일 익산시체육회 임시이사회를 열고 투명성과 효율성을 강화하는 방향의 정상화 방안을 마련했다.

그동안 시의회에서 지적된 사항과 비상대책위원회 의견 및 스포츠공정위원회의 심의를 바탕으로 직제규정 등 총 8개 규정을 개정했다.

해당 규정들은 익산시체육회장의 권한과 책임을 강화하고 일하는 체육회 조직구성을 위한 내용들을 담고 있다. 대한체육회 규정에 맞도록 이사진을 구성하고 부회장과 이사들의 회비를 기존보다 50% 내려 부담을 줄였다. 또한 현행 4명의 직원을 7명으로 늘리고, 직원들의 임금과 승진 규정을 신설했다.

특히 수기로 작성하던 각종 문서와 결제관리를 회계시스템 도입으로 투명성을 확보할 방침이다.

앞서 익산시는 체육회 정상화를 위해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해 불합리하고 현실에 맞지 않는 규정을 개정하고, 의회 지적사항에 대한 조치, 업무의 투명성과 효율성 제고를 위한 각종 제도의 개선방안 등을 마련했다.

아울러 지난 4월 전라북도체육회의 승인을 받아 새로운 이사진을 30명을 구성해 부회장에 오학교 전 교수, 박효성 전 전북도체육회 사무처장, 조장희 대표를 임명했다.

익산시 관계자는 “체육회가 새롭게 출발하기 위해 제기된 문제를 모두 개선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개정된 규정을 토대로 투명하고 효율적인 체육회를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진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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