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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도시공원 3곳 민간개발 마스터플랜 나왔다

마동·수도산·모인공원, 시설·일정 등 주민설명회
올해 말 토지매입 착수, 2022년 공원시설 준공 예정

내년 7월 장기미집행공원 일몰제 시행을 앞두고 민간개발방식으로 추진되는 마동·수도산·모인 등 도시공원 3곳에 대한 주요 조성 시설 및 향후 추진 일정 등 구체적인 민간개발(안) 마스터플랜이 나왔다.

우선, 오는 12월께부터 토지매입에 들어가는 등 본격적인 사업 착수에 나서 오는 2022년 모든 공원시설을 준공할 계획이다. 전체 8곳 가운데 팔봉1·2, 북일, 배산, 소라 등 나머지 공원 5곳은 6~7월 사이에 그 윤곽을 드러낼 예정이다.

익산시는 지난 28~30일까지 사흘간에 걸쳐 마동·수도산·모인 등 도시공원 3곳에 대한 주요 조성시설 및 향후 추진일정 등 조성계획(안)을 설명하고, 해당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주민설명회를 각각 개최했다.

시에 따르면 마동공원은 청소년들이 꿈을 펼치는 교육과 체험공간 조성이라는 대 주제 아래 5개의 테마가 있는 정원으로 조성된다. 폭포가 들어서는 산수원광장, 마을의 풍경을 감상하는 둘레길인 고봉산둘레길, 다양한 숙근초를 활용해 기존 수림과 다른 이색적인 경관을 연출하는 숙근초원, 청소년들과 어린이들의 생태교육 장소인 도담숲정원 등이 들어선다.

수도산공원은 자연과 문화, 역사가 결합된 남부권의 복합커뮤니티공간으로 재탄생된다. 시민들의 모임과 교류 장소인 수도광장, 아이들의 교육의 장으로 활용될 생태학습장, 탄생석 길과 탄생화, 탄생목으로 꾸며질 탄생석 정원, 숲속어린이집, 백제자연놀이터, 백제광장, 전통담장, 백제정원, 역사박물관 등이 계획돼 있다.

모인공원은 청년과 주민들의 다양한 문화 체험공간으로 탈바꿈 된다. 청년들을 위한 사색과 독서의 공간인 ‘숲도서관’(북파빌리온), 청년들의 창업공간‘청년가로’, 지역주민과 학생들이 함께 만들어가는‘빛의 갤러리’, 창조적 문화예술 활동을 위한 ‘예술가로’ 등이 들어선다.

특히 이곳 모인공원에는 기존 습지를 활용해 연꽃을 테마로 조성될 ‘솝말·모인연지’, 기존 숲을 개선한 ‘마을솔숲 ’등이 조성될 계획으로 또 하나의 녹색 랜드마크 공간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엄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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