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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농민회, 통일 염원 손 모내기 행사

전농 전북도연맹 김제농민회는 지난 4일 한반도 평화 교류 실현을 기원하는 ‘2019 통일 염원 손 모내기 행사’를 김제시 성덕면 석동리 일원에서 가졌다고 밝혔다.

김제농민회와 성덕면 농민회 주관으로 진행된 이 날 행사는 ‘남북 평화 실현을 위한 김제 통일 쌀 손 모내기’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올해 2회째 맞는 ‘통일 염원 손 모내기’ 행사에는 박흥식 전북도연맹 의장을 비롯해 서창배 김제농민회장, 이광수 농촌지원과장, 정형철 시의원, 김제시 여성농민회, 이희수 김제농생명마이스터고 교장 및 학생, 관련 기관·단체, 시민단체 회원 등이 참석했다.

‘통일 염원 손 모내기’ 행사는 김제농민회가 농업의 소중함과 농촌 현실을 이해하자는 취지와 함께 극심한 식량난을 겪고 있는 북한 동포를 돕자는 취지에서 추진하는 행사다.

통일 염원 손 모내기 행사에 참여한 김제농생명마이스터고 학생들은 이번 달 말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각 지역 농가를 방문해 부족한 일손을 보탤 계획이다.

박흥식 전북도연맹 의장은 “남북평화 교류 및 통일을 염원하는 마음을 담아 이번 행사를 열게 됐다”며 “잘 가꿔서 북한 동포들에게 통일 쌀을 전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희수 김제농생명마이스터고 교장은 “오늘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미래 농업을 책임질 후계 농업인들”이라며 “손 모내기 체험을 통해 밥상에 오르는 쌀의 소중함을 배우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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