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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필봉농악, 15일부터 야간 상설공연

정부의 한옥자원 활용 방침에 따라 임실군이 오는 15일부터 임실필봉농악의 야간 상설공연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심민 군수는 “전국적 인기를 얻는 전통 필봉농악의 진수를 맛보게 될 것”이라며 “온 국민을 임실로 초대한다”고 말했다.

국가무형문화재 제11-5호로 지정된 임실필봉농악은 15일 오후 8시 강진면 필봉농악전수관에서 ‘전통연희극 춤추는 상쇠-필봉연가’ 개막공연을 펼친다.

한옥자원활용 야간 상설공연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전북도 공모사업으로 추진되며 필봉농악보존회는 춤추는 상쇠 시리즈로 2012년부터 공연을 이어왔다.

올해는 6월 토요일에 매주 실시하고 여름 휴가철인 7~8월에는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8시에 총 20회의 공연을 실시한다.

공연 내용은 필봉마을 상쇠 봉필이가 속한 필봉예술단이 해외 순회공연 중 우연히 만난 외국인 여자와 결혼하기 위해 필봉마을로 돌아오는 내용이다. 이를 통해 마을사람들과 겪는 갈등과 화해를 다채로운 무대공연으로 구성, 관객들에게 흥미있는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임실필봉농악보존회 양진성 회장은 “춤추는 상쇠- 필봉연가는 최근 결혼 이주여성 증가 등 다문화 사회로 변화하는 농촌의 현실을 반영한 것”이라며 “다문화 사회 바람직한 농촌의 모습을 이번 상설공연에서 준비했다”고 말했다.

박정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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