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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선유도 해수욕장 임시도로 확장

군산시가 선유도 일원 방문객들의 안전한 교통환경과 편안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해 17일 해수욕장 뒤편 임시도로를 폭 5~6.5m 아스팔트 포장도로로 확장 완료했다.

그동안 선유도로 유입되는 많은 사람들로 인해 해수욕장의 좁은 도로에 차량과 보행자들이 서로 뒤엉키고 수시로 발생하는 모래먼지로 인해 많은 민원과 불만이 제기됐다.

이에 시는 지난 4월 본격적으로 해수욕장 뒤편 임시도로를 확·포장 하는 공사를 발주하고 해변 안전난간과 차량 무단 주정차 방지를 위한 펜스를 설치했다. 또한 기존 해수욕장도로는 차량통행을 전면 차단하고 보행자만의 쾌적하고 안락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한 야자매트 설치를 마무리했다.

시 관계자는 “해수욕장 임시도로 확·포장을 통해 관광객들과 지역주민들이 느꼈던 불편함이 해소되기를 기대하고 있다”며 “ 앞으로도 부족한 점들을 추가적으로 보완해 고군산지역의 기반시설 확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환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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