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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 주천면 농민회, 도로변 풀베기 작업

진안군 주천면 농민회(회장 장상길)가 17일 도로변 풀베기 작업을 실시했다. 이날 예초 작업에는 주천면 농민회원 회원 50가량이 참여했다.

농민회원들은 이른 새벽부터 예초기를 들고 구봉산 주차장에 모여 작업에 들어갔다. 이들은 지방도 725호선, 55호선 등 관내 주요 4개 도로변의 잡초 제거 작업을 하루만에 마쳤다. 이날 작업 구간은 31km가량이다.

안용남 주천면장은 “예년에 비해 풀이 빨리 자라 예초시기를 앞당길 수밖에 없었다”며 “주천면은 추석 이전에 한 번 더 풀베기를 실시해 한가위 귀성객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장상길 농민회장은 “이른 새벽부터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 조성에 적극 동참해 준 농민회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관내 환경정비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겠다”고 말했다.

국승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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