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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 성수면 재전향우회, 포동마을에서 모임

진안군 성수면 재전향우회 회원들이 지난 16일 관내 포동마을에서 모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재전향우회원, 성수면 주민, 관내 기관장 및 사회단체장 등 70명가량이 함께했다. 풍물패 및 판소리 공연, 마술쇼 등이 진행됐으며 생활권을 전주로 하는 향우회원과 고향을 지키는 주민들이 한데 어우러졌다. 참석자들은 푸짐한 먹거리와 다양한 볼거리를 즐기며 정감을 나눴다. 격식 없는 토론을 벌이며 고향 발전에 대한 의견을 기탄없이 교환하기도 했다.

재전성수면향우회 김종상 회장은 “향우회원과 자리를 같이해주신 고향 주민들에게 감사드린다”며 “향우와 주민이 지속적으로 서로 화합하고 협력해 아름답고 훌륭한 성수를 만들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국승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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