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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지역 주부들, ‘제35회 무등미술대전’ 대거 입상

익산의 경력단절 전업주부들이 취미로 갈고닦은 전통한지공예 작품이 전국대회 공모전을 휩쓸면서 화제가 되고 있다.

19일 예비사회적기업을 추진하고 있는 ㈜오쓰(대표 김미정)는 자체 전통한지공예 교육을 이수한 주부 11명이 출전한 ‘제35회 무등미술대전’에서 모두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무등미술대전은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전국대회로 뛰어난 실력을 갖춘 참가자들이 대거 모이는 대전이다.

무등미술대전에 참가한 오쓰 소속의 주부 11명은 한지로 만든 생활가구 작품을 출품했다.

이들은 전업주부답게 생활용품을 스스로 만들어 사용하면서 부족한 부분을 수정해가면서 점차 실력을 쌓아왔다.

이번 수상을 계기로 ㈜오쓰 김미정 대표와 임은희 쓰리정공방 원장은 경력단절 전업주부들의 취업과 익산시를 대표하는 전통한지공예의 보급창구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김진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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