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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야간경관 명소 조성 나서

남원시가 광한루 인근과 요천변, 남원관광지, 춘향테마파크에 야간경관 명소 조성에 나섰다.

남원시는 지난 20일부터 이틀 동안 야간조명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단이 남원 야경 투어를 진행하고 광한루 동문에 있는 예루원에서 열띤 토론을 벌였다고 23일 밝혔다.

토론 등에 참여한 전문가는 한양대 하미정 교수, 수원과학대 이태우 교수, 전북과학대 정승희 교수, 한매전기기술사사무소 김범수 대표 등이다.

광한루 인근 어두운 밤 거리를 조명으로 밝혀 시민들이 편하고 안전하게 다닐 수 있는 거리로 만들고 요천변에 안전등과 포토존 등을 설치해 명소로 만들 계획이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남원에 맞는 기본 콘셉트를 바탕으로 야간경관을 조성해야 한다. 이번 자문단 토론회에서 도출된 의견들을 충분히 반영해 기본계획을 수정하겠다. 이후 자문단 의견을 거쳐 최종 결정하자”라고 말했다.

한편 남원시는 지난해 12월부터 야간경관조명 사업을 위한 실시설계 용역 등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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