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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 양파, 대만 수출 ‘숨통 트여’

남원시는 24일 지역에서 생산한 양파를 대만으로 수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양파 풍년에 따른 가격폭락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의 시름을 덜어주게 됐다.

남원시와 남원시조합공동사업법인은 국내 양파가격 하락을 막고 유통·판매망 다양화를 위해 대만 구매자와 협상해 오는 7월 말까지 양파 1740톤을 남원농산물공동브랜드 ‘춘향애인’ 상표로 수출하기로 했다.

이어 미국 업체와도 협상을 벌이고 있어 좋은 소식이 기대되는 상황이다. 또 국내 대형 유통업체와 NH무역 등 수출업체들과도 활발히 가격과 일정 등을 조율하고 있다.

남원시조합공동사업법인은 이날 남원농협산지유통센터와 춘향골농협 산지유통센에서 각각 48톤과 96톤의 양파를 선별해 수출 기념식을 갖었다.

이번 양파 수출은 남원 지리산 고랭지에서 생산된 양파가 현지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은 결과다.

남원시는 양파를 시작으로 파프리카, 배, 포도, 멜론 등 농산물 수출 확대를 꾀한다. 신선농산물 수출물류비 3억5000만원과 농산물 수출촉진 지원 사업으로 4000만원을 올해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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