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리싸이클링타운 음폐수 전용관로 신설 완료
혁신도시 악취 해소 위해 도·시·군 합동점검 강화
전주시는 여름철 악취 불편과 대기 환경오염 예방을 위해 환경 분야의 정책들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먼저 시는 효자동 삼천둔치에서 발생하는 악취 해결을 위해 리싸이클링타운 음폐수(음식물쓰레기 처리과정에서 발생하는 폐수) 전용관로 신설 공사 구간 중 다수의 시민이 거주하는 효자동 삼천둔치 구간에 대한 공기를 단축, 다음 달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시는 오는 10월 전체 구간 준공 예정인 음폐수 전용관로 매설 구간(5.2㎞) 중 리싸이클링타운에서 효자동 삼천둔치에 이르는 구간(3.6㎞)에 대해 우선 공사를 진행, 여름철 악취로 인한 시민 불편을 최소화했다.
또 오는 9월 16일까지 3개월 간 음식물쓰레기 수거 용기에 대한 살균·소독을 집중적으로 실시하고, 음식물쓰레기 수거용기를 수시 세척하는 등 청결을 강화해 악취를 예방하고 해충도 구제키로 했다.
이와 함께 시는 전북혁신도시 악취해소를 위해 김제 축산시설 구조개선사업과 팔복동 공업지역 대기오염배출시설 지도점검 강화 등 각 분야별 악취저감 대책을 시행한다.
축산악취 저감대책의 일환으로 예산이 확보된 김제 축산밀집지역 구조개선사업이 신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시와 협조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지속적인 악취모니터링 과정에서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김제시에 통보해 신속히 처리할 예정이다.
여기에 시는 혁신도시 인근 축산악취 배출사업장 중점관리시설 71개소에 대해 서는 7월과 8월 중 전북도, 김제시, 완주군과 합동으로 집중점검을 실시할 방침이다.
민선식 전주시 복지환경국장은 “악취는 단순한 시민 불편사항이 아니라 시민의 건강을 저해하는 환경 유해 요소인 만큼 단순한 악취 해소를 넘어 쾌적한 대기환경을 조성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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