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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다문화 여성농업인을 위한 지원 정책 확대 추진

다문화가정 숲 체험 등 다양한 사업 발굴 추진.

익산시가 농업에 종사하는 다문화 이주여성을 위한 지원 정책을 보다 확대 추진한다.

시에 따르면 익산 다문화 이주여성 농업종사자들에게 교육과 문화적 혜택의 동등한 기회 제공을 통해 농촌 지역공동체의 일원으로서 하루빨리 정착·성장할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 정책 추진에 나선다.

이에 시는 우선 이들 다문화 여성농업인들이 보다 안정적인 가족생활을 영위하면서 여성 농업인으로서의 자긍심을 갖도록 하기 위한 확대 지원 정책 일환에서 언어와 문화차이로 인터넷 이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주여성 농업인의 인터넷 판매 지원을 위한 ‘전자상거래 컨설팅’, 가족 간 공감대 형성 및 건강증진을 위한 ‘다문화가정 숲 체험’, 학교급식에 납품되는 식재료 재배현장을 자녀들과 함께 방문하는 ‘친환경 농산물 수확체험’등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시는 농업부서와 다문화 여성농업인 간에 소통의 장 마련을 통해 농촌지역의 여성복지 지원사업에 대한 정책을 안내하고, 영농의 어려움 해소 및 필요한 사항 건의 등을 위해 다문화 이주여성 농업인 90여명을 대상으로 지난 5일부터 7일간에 걸쳐 실시한 1:1 방문 상담을 향후 수시로 갖는 등 애로사항 청취에도 적극 발벗어 나서기로 했다.

이밖에 익산시 지원 아래 자녀상담, 아시아 문화체험, 교육사업 등 다문화 이주여성들을 위한 다양한 복지사업을 펼치고 있는 (사)농촌이민여성센터에 대한 운영 활성화를 위해 이번 추경예산을 통해 예산 확대 지원에 나선다.

시 미래농정국 전종순 국장은 “전국에서 가장 많은 다문화가족이 거주하는 지역의 특성을 살려 다문화가족이 살기 좋은 선진도시를 만들겠다. 특히 다문화 여성농업인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 및 정책발굴에 보다 각별한 관심을 갖고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엄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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