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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고, 총동창회 지원으로 백두산 탐방 및 항일 역사·문화 체험

3박 4일간 1학년 신입생 대상
한국인 정체성 확립·바른 역사관 정립

김제고등학교(교장 박상서)는 1학년 신입생을 대상으로 ‘2019년 신입생 백두산 탐방 및 항일 역사, 문화 체험 행사’를 가졌다. 이번 체험 행사는 3박 4일간 일정으로 김제고 부활을 위한 ‘Again 김제고’ 육성사업 일환으로 마련됐다.

신입생 해외문화탐방 2년 차인 이번 행사 경비는 김제고등학교 총동창회에서 지원받아 진행됐다.

체험에 참가한 31명의 학생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바른 역사관 정립과 애국심 함양은 물론 폭넓은 지식과 견문을 넓혔다는 평가를 받았다.특히 학생들은 도문시의 조·중 국경지대인 두만강을 비롯한 용정에서 해란강, 용문교, 일송정 조망 등에 관심이 높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체험에 참여한 학생들은“백두산 천지를 보고 중국 지역의 항일 역사?문화를 체험한 후 일제 강점기 이주민의 마음과 고통을 간접적으로나마 느낄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 운영한 박종설 교무부장은 “타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교육인프라가 부족한 김제지역 학생들에게 명확한 인생 목표설정과 진로 탐색에 해소에 도움이 되었다”면서 “ 특히 감정 기복이 심하고 예민한 시기인 1학년 학생들에게 바른 인성 함양과 성장에 도움을 준 매우 유익한 프로그램이었다”고 말했다.

박상서 교장은 “학생들로부터 높은 학습효과를 거두었다고 확신한다”며 “ 본교 총동창회 및 지자체 유관기관과 협의해 지속해서 실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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