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북중학교(교장 최규승)는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부안군 소재 모항 해수욕장에서 전교생 210명을 대상으로 생존 수영 체험 활동을 실시하였다.
재난상황에 대처하는 능력을 키우기 위해 올해 처음 실시한 생존수영교육은 3일 동안 체육교사(윤현호, 백귀성)와 수영전문 강사의 지도로 심폐소생술 및 생존수영(보빙, 배면 뜨기, 해바라기 뜨기, 팔 젓기, 발차기)을 배웠다.
이번 체험 활동을 통해 학생들은 기본적인 수영 동작뿐만 아니라 물에 대한 공포를 극복하고 위기의 순간에서 스스로의 생명을 지킬 수 있는 능력을 강화하게 되었다.
수업에 참여했던 학생들은 “이번 기회를 통해 물에 대한 두려움을 버릴 수 있게 되었으며 친구들과 함께 하니 더욱더 즐겁고 소중한 교육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또한 수업을 참관한 학부모들은 “이 교육을 통해 아이들이 위험으로부터 자신을 스스로 보호할 수 있게 되었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최규승 교장은 “그동안 생존수영교육이 수영장에서 단순한 기능 위주의 습득을 중심으로 이루어졌다면 이번 교육은 실제 재난 상황이 벌어질 수 있는 장소에서 직접 체험을 해볼 수 있도록 계획하였다.”며 “이를 통해 물에 대한 적응력을 높이고, 비상 시 자기 생명을 보호할 수 있는 실질적 교육을 앞으로 매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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