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일반기사

무주 복합문화도서관 건립 가속화 전망

타당성조사·기본계획 수립용역 주민공청회 개최
2021년 착공 위한 노력 박차 의지 밝혀

무주군이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복합문화도서관 건립사업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군은 2022년까지 총 사업비 60억 원을 투입해 무주읍 전통공예테마파크 일원에 독서와 학습, 친교, 문화체험이 모두 가능한 도서관(연 면적 1,500㎡, 지상 3층)을 조성한다. 29일 군청 전통문화의 집에서는 도서관 건립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용역에 대한 군민공청회가 열렸다.

추진 용역에 대한 내용과 진행상황을 공유하고 다양한 계층의 주민들과 의견을 나눈다는 취지에서 마련된 이날 공청회에서는 황인홍 군수와 유송열 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관내에 거주하는 학부모와 학생 등 100여 명이 함께 했다. 참석자들은 도서관 건립에 대한 경과보고 후에 전주대 김홍렬 교수와 수원과학대 고재민 교수로부터 ‘무주 복합문화도서관 건립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용역’에 대한 중간보고를 듣고 추진상황을 공유했다.

황 군수는 “농·산촌 지역인 우리 군은 지식정보의 접근성과 서비스가 열악하고 도서·문화 인프라는 물론 전 세대가 함께 즐기고 배울 수 있는 공간이 부족하다”며 “군민 삶의 질과 연관돼 있고 인구 등 여러 가지 문제들을 해결해 갈 수 있는 자원이 된다고 봤을 때 복합문화도서관은 우리 군에 꼭 필요한 자원”이라고 말했다.

군은 이날 수집된 주민 의견을 토대로 다음달 28까지 복합문화도서관 건립 타당성 및 기본계획 수립용역을 마무리하고 ‘20년 문체부 심사를 비롯한 국비확보와 ’21년 착공을 위한 노력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김효종
다른기사보기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100
최신뉴스

오피니언피지컬AI와 에너지 대전환과 협업이 우리의 미래다

경제일반[주간증시전망] 기존 주도주 비중 확대나 소외 업종 저가 매수가 바람직

군산한국건설기계연구원, 미래 건설기계 혁신·신산업 육성 앞장

오피니언[사설]미래 핵심 에너지기술 ‘인공태양’ 철저한 준비를

오피니언[사설] 위기의 농촌학교 활력 찾기, ‘자율중’ 주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