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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는 저소득층 주거안정을 위해 기존주택 매입임대주택 예비입주자를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신청은 다음달 26일~30일까지다.

매입임대주택사업은 도시 저소득 주민의 주거안정과 자활을 위해 시세의 30% 수준으로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다가구주택 등을 매입해 대상자에게 저렴하게 공급하는 사업이다.

올해 남원시는 3~4인 가구(2형)에 한해 100세대를 모집할 예정이다. 무주택세대구성원의 소득과 자산보유 기준 충족여부를 검토해 선정한다.

입주 자격은 생계·의료급여 수급자, 법정 한부모가족, 월평균소득 50% 이하 가구, 월평균소득 70%~100% 이하 장애인 등이다.

공급주택유형은 전용면적 50~85㎡로 임대기간은 2년으로 9차례 재계약이 가능해 최대 20년 거주할 수 있다.

임대조건은 500만 원 이내 보증금과 월임대료 10만원 수준이다. 재계약시 임대보증금과 임대료가 인상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