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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 삼례 전와마을, '화재 없는 안전마을'로 지정

전 가구에 소화기·화재감지기 설치

완주군 삼례읍 전와마을이 ‘화재없는 안전마을’로 신규 조성되면서 모든 가구에 소화기와 화재감지기 등 주택용 소방설비가 설치됐다.

완주소방서에서는 지난 30일 완주군과 한국전기안전공사 전북지역본부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와마을 회관에서 안전마을 지정에 따른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 완주소방서는 전와마을 명예소방관 위촉, 주택용 소방시설 전달, 화재안전교육 실시, 한국전기안전공사와 함께하는 소방·전기안전점검 등 활동을 벌였다.

‘화재없는 안전마을’이란 완주 관내 마을 중 원거리·소방차 진입곤란 지역 등에 대하여 주민들에 의한 자율적인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주택용 소방시설(소화기, 화재감지기)을 설치해 만약의 화재 발생 시 초기진압을 달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현재 완주군에는 38개의 화재없는 안전마을이 지정되었으며, 올해에는 마을 내 진입도로가 협소하여 소방차 진입이 곤란한 삼례읍 전와마을이 선정됐다.

전와마을 유서옥 이장은 “평소 마을 진입로가 협소하고 각 가정에 소화기나 화재감지기가 없어 화재 발생 시 대처에 대한 걱정이 많았다며 화재없는 안전마을 지정으로 주민 스스로의 안전관리 능력이 향상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완주소방서 서형원 방호구조과장은 “완주소방서는 소방력이 도달하기 힘든 지역에 화재없는 안전마을을 지정하여 자율관리능력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며 “이번에 조성된 전와마을에 매년 소방안전교육 및 사후관리를 제공하여 더욱 살기 좋은 마을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재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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