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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 폭염 대응 종합대책 추진

부안군은 연이어 폭염주의보가 발효되고 폭염이 장기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본격적인 폭염대응 종합대책 추진에 총력을 펼치고 있다.

부안군은 올 여름 무더위에 대비해 유동인구가 많은 횡단보도 및 주요 도로변에 22개소의 그늘막을 추가 설치했다. 그중 10개소는 NH농협에서 후원했다. 또 금융기관 29곳을 무더위쉼터로 추가 지정해 취약한 노약자나 거동불편자 등이 한낮 폭염을 피해 편히 쉴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

특히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 대비하고자 T/F팀 재난대응체계를 가동해 부안군 협업부서와 읍면사무소가 함께 폭염취약계층 특별 관리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분야별로는 공무원&홀몸어르신 1대 1 사랑잇기 추진, 온열질환 감시체계 운영, 농업분야 재해상황실 운영 등이 추진된다.

군은 매일 3회 자동음성통보시스템을 통해 안내방송과 전광판, 문자메시지 발송 등 대군민 홍보활동을 강화하고, 재난도우미·지역자율방재단 등이 취약계층, 영농·건설현장 등을 직접 방문해 폭염피해 예방에 행정력을 기울이고 있다.

부안군 관계자는 “폭염이 장기간 지속됨에 따라 재난안전특별교부세를 투입해 무더위쉼터 이용객들에게 양산 및 텀블러 등을 배부할 계획”이라며 “폭염대응 국민행동요령 책자를 제작·배부하고 폭염경보 발령시 살수차를 이용해 주요 시가지에 살수작업을 실시하는 등 폭염대응 강화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홍석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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