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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진안홍삼축제 세계 각국에서 함께 할래요"

재외동포 청소년과 아리랑 플래쉬몹 퍼포먼스 진행

진안군청소년수련관(관장 한효림)이 지난 2일 진안군청 광장에서 2019 진안홍삼축제 성공기원을 위한 아리랑 플래시몹(flash mob)을 진행했다.

재외동포 및 지역 청소년 70명가량이 함께한 이날 퍼포먼스는 22개국 청소년들이 전라북도를 방문해 한국문화 체험 및 홈스테이를 하는 일정 중에 실시됐다. 재외동포는 우리나라를 떠나 다른 나라에서 살고 있는 사람들과 그 후손을 말한다. 170여 개국에 흩어져서 살고 있으며 숫자는 무려 700만 명가량에 이른다.

한국YMCA 전국연맹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퍼포먼스는 재외동포 청소년 모국방문사업의 일환으로 진안청소년수련관 한효림 관장이 기획했다.

홍삼축제 성공기원을 위해 진안군과 함께 추진된 아리랑 플래쉬몹은 한 손에는 태극기, 다른 손엔 모국 국기를 들고 진행됐다.

무더운 날씨에도 붉은 홍삼축제 티셔츠를 입은 재외동포 청소년과 지역 청소년들은 우리의 전통 민요인 ‘아리랑’에 맞춰 하나가 됐다. 즐겁게 진행된 퍼포먼스는 지역 주민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한효림 진안청소년수련관장은 “이번 퍼포먼스는 세계 각국 재외동포 청소년들에게 분명 즐거운 추억이 될 것”이라며 “이런 행사를 진행하게 돼 뿌듯하다”고 말했다. 이어 “행사에 참여한 친구들이 한국의 정을 듬뿍 느끼고 돌아갔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2019 진안홍삼축제는 오는 10월 9일부터 13일까지 5일간 진안읍 단양리 마이산 북부 일원에서 열린다.

국승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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