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고령자 주거복지 안전망 구축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
시는 고령시대에 걸맞는 체계적인 공공임대 복지주택 공급의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고령자들의 주거 불안 해소 및 세대 간의 갈등 극복, 노인 가구에 적합한 주택 및 복지 실현 등을 위해 ‘고령자복지주택사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고령자복지주택사업은 오룡동일원에 사업비 189억 원을 투입해 영구임대 150호(전용면적 26㎡)와 복지시설(연면적 1,500㎡)를 함께 갖추게 된다.
시는 내달 한국토지주택공사와 사업시행 협약을 체결하고 오는 2022년 까지 완공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는 노인취약계층 주거비율이 매우 높은 지역 내 소규모 공동주택의 주거환경개선을 지원하는 ‘노후공동주택 주거안정지원사업’도 지난 2006년부터 지속 가능한 사업으로 진행하고 있다.
또한 지난 2015년부터 시에서 운영ㆍ관리하는 해망동 희망루아파트(483세대) 역시 60세 이상 저소득 취약계층 세대들에게 안정적 주거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지난 6월부터 단지 내에 전담직원을 현장 배치해 각종 민원에 대한 현장 처리와 함께 입주자의 주거생활을 살피는 원스톱 생활밀착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입주자 주거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이기만 군산시 주택행정과장은 “고령층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포용적 주거복지정책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편안하게 거주할 수 있는 노인케어안심주택 확충 등 촘촘하고 질 높은 지역사회 통합 주거복지 공공서비스 제공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