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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 깃절놀이’ 7일 장수종합경기장서 시연

장수깃절놀이 공연이 ‘제13회 장수한우랑사과랑 축제’ 둘째 날인 7일 오후 1시부터 장수군 종합경기장에서 시연된다.

올해로 8년째 한우랑 사과랑 축제 때 첫 공연을 시작함으로써 지역민과 방문객에게 볼거리와 관심을 불러일으키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장수깃절놀이는 장수문화원(권승근 원장)이 옛날부터 전해 내려오는 전통놀이를 2009년부터 자료조사를 통해 복원하고 공연하고 있다. 공연에는 총 160여명이 참여한다.

기수단은 송상석 단장을 선두로 송제원, 안용군, 이재선, 박병일, 박태규 기수(산서), 박현희 기수(장계), 황수용 기수(계북)로 구성돼 있다.

기수가 사용하는 깃대는 높이가 6m~7m의 대나무로 푸른 용이 그려진 천과 깃대 꼭대기에는 방울이 달린 꿩 장목을 달아 기수공연을 하는데 기의 높이와 모습이 웅장하다.

또한 열두발 상모놀이 공연에는 계북초등학교 김정구 학생과 백화여고 김소연, 김수연, 박문숙, 최유리 학생이 열두발 상모교육을 받고 지역주민과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권승근 원장은 “우리지역에 전해 오던 전통놀이를 축제에서 공연함으로써 지역의 소중한 문화를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고 있다”며 “지역의 전통문화를 복원 계승하는데 오롯이 열정을 쏟고 있는 읍·면 풍물단체 주민과 깃절놀이 단원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장수문화원은 2013년부터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기수양성 교육과 12발 상모놀이 교육, 태평소 교육을 야간으로 진행하면서 관심있는 지역 주민의 참여를 유도하고 우리지역의 전통놀이인 깃절놀이 복원계승을 위해 힘써 왔다.

이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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