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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가 낀 전주종합경기장 개발 철회해야”

전주시의회 제363회 임시회

전주시의회에서 “(주)롯데쇼핑(롯데)가 낀 종합경기장 개발을 철회해야한다”는 시정질문이 잇따라 나왔다.

이날 시의회 5층 본회의장에서 열인 제363회 임시회에서 서윤근 의원(우아1, 2동, 호성동)은 “롯데와의 협약을 파기하고 법률공동대응팀을 구성해 시민과 함께 전주종합경기장을 지켜달라”고 질의했다.

최명철 의원(서신동)도 “종합경기장을 일본기업, 악덕기업 롯데에게 만큼은 내줄 수 없다고 시민들이 울부짖고 있다”며“종합경기장 개발을 전면적으로 검토할 의향이 있는지 궁금하다”고 발언했다.

김윤철 의원(풍남, 노송, 인후3동)은“종합경기장을 함께 개발하는 기업이 롯데라는 것을 동의할 수 없다. 롯데와의 협약해지 절차를 거치고 다른 유수 국내 기업과 사업을 진행하도록 해야하며, 전시컨벤션사업을 2012년 당초 계획대로 재정사업으로 재전환해 추진해야한다”고 요청했다.

이에 김승수 전주시장은 “롯데와의 협약 해지가 가장 최선의 방법이긴 하나 2012년에 체결한 협약에 의하면 롯데의 귀책사유가 없는 상황에서 일방적 해지는 불가능하게 돼 있다”며 “종합경기장 이전 개발은 전주와 롯데의 2자간 문제가 아니라 전라북도, 중앙부처가 함께 얽혀있는 다자간 문제로, 어느 한 쪽이라도 풀리지 않으면 한 발짝도 나갈 수 없는 상황이었고, 종합경기장을 시민의 품으로 돌려주기 위해서는 가장 먼저 육상경기장 및 야구장 건립을 위한 중앙투자심사에 통과되어야 하는데, 선결 조건이 롯데와의 협의, 전북도와 협의였다”고 답했다.

이어 김 시장은“롯데와의 협약이 끝난게 아닌 과정 중으로 앞으로의 과정을 통해 시에서 시민의 이익과 전주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많은 것을 얻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백세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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