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상은 10월 7일 군민의날 기념식에서
고창군은 18일 지역의 명예를 드높이고 지역사회의 안정과 발전에 기여한 자에게 수여하는 ‘제35회 고창군 군민의 장’ 수상자를 선정했다.
문화체육장 김영돈, 산업근로장 오통열, 애향장 김광중, 공익장 이윤갑씨가 각 부문 수상자로 최종 선정됐다.
문화체육장의 김영돈씨는 고창출신 불화장(佛畵匠)으로 예술의전당 서예박물관에서 개인전을 열고 불교미술의 예술성을 인정받아 스리랑카 상카대학 불교철학 명예박사학위를 수여 받는 등 국내외적으로 인정받았다. 특히 대한민국 미술대전 특선과 전통미술 부분 대상을 수상해 고창 문화예술인의 위상을 높였다.
산업근로장 오통열씨는 고창에서 자란 농산물을 활용해 포기김치, 맛김치, 깍두기 등 전통발효식품을 생산,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발전시켰다. 또 관내 농업인이 생산한 무, 배추 등을 구매해 농가소득 향상과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애향장 김광중씨는 재경고창군민회 회장으로 재임하면서 ‘고창인 큰잔치’와 같은 다양한 행사와 활동을 통해 군민화합에 앞장섰다. 애향봉사단 등 인적네트워크를 활용한 고창농산물 대신 팔아주기 및 홍보활동을 통해 고창제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려 애향정신을 실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공익장 이윤갑씨는 1985년 제33대 고창군수로 부임해 3년여간 지역 발전과 군민을 위한 위민 봉사 행정에 애썼다. 특히 군민들의 오랜 숙원 사업들을 해결하는데 노력해 이번 공익장 수상자로 선정됐다.
유기상 군수는 “군민의 장은 고창군민의 이름으로 수여하는 최고의 상으로, 그동안 한반도 첫수도 고창 발전에 많은 기여를 해주신 선정된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군민의 장 수여는 다음달 7일 ‘고창 군민의 날 기념식’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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