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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 치매 극복의 날 행사 ‘성황’

진안군 치매안심센터(센터장 김금주·이하 센터)가 19일 제12회 치매극복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치매극복의 날은 9월 21일로 1995년 세계보건기구(WHO)가 국제알츠하이머병협회(ADI)와 함께 알츠하이머 예방과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가족과 사회의 치매환자 돌봄 문제를 새롭게 인식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이날을 지정해 여러 가지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진안문화의집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치매환자와 그 가족, 지역주민 등 300명가량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날 행사는 치매환자와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치매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치매, 안심하세요, 함께 극복해요’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치매 예방의 중요성이 강조된 이날 행사에서는 치매에 대해 올바른 이해를 돕기 위한 치매 오엑스(O/X) 퀴즈대회가 진행됐다. 이정복 교수가 초빙돼 ‘100세 시대 치매로부터 멀어지기’라는 주제의 특강도 실시됐다. 특강에선 치매 없이 행복하게 살아가는 마음가짐에 대해 고민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오래 오래 건강하게 브라보!’라는 제목의 인형극이 펼쳐지기도 했다. 인형극은 치매에 걸린 아내를 돌보는 남편과 가족의 힘든 일상을 이야기로 풀어내 큰 호응을 얻었다.

군 관계자는 “치매는 나만의 문제가 아닌 우리 모두의 일”이라며 “치매를 극복하기 위해선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관심과 배려가 무엇보다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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