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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궁도협회, 전북대 국궁동아리에 활·화살 전달

전통무예 국궁 활성화를 위해 도내 국립대학인 전북대 학생들이 동아리를 만들고 활동에 들어갔다.

대한궁도협회는 이에 대해 지난 22일 궁·시를 전북대 동아리에 보내 축하의 마음을 전했다.

궁. 시 전달식은 훈련장소로 삼고 있는 김제 홍심정에서 전북 궁도협회 박수연 회장이 직접 학생들에게 전달하며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전북대학교 국궁 동아리 모임은 전국 대학교 중 유일하게 존재하는 동아리 모임으로 알려져 있다.

이처럼 전북대학교 내에 전통무예 국궁 동아리 단체가 만들어지는 과정에는 학교에 몸담고 있는 김산 교수의 수고가 대단히 많았던 것으로 전해진다.

전북 궁도협회 관계자에 따르면 “김 교수는 방과 후 학생들 모집은 물론 비 인기 종목인 궁도를 학교 내에 알리기 위해 동분서주했다”며 “현재도 학생들의 기본자세와 바른 사법을 책임지고 있다”고 했다.

박수연 전북 궁도협회장은 “국궁 활성화를 위해선 일반부, 대학부, 고등부로 나뉘는 등 저변 확대가 필요하다고 본다. 다음 달에 있을 전국체전 종목별 점수 역시 축구 다음으로 높은 점수가 국궁 종목이다”라면서 “향후 대학부가 만들어져 체계적인 훈련 과정을 거친다면 도내 국궁을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익산 소재 성일고등학교 궁도부가 전국대회에서 20회 가까이 우승하고 있다며 졸업 후 국궁과 연관된 대학에 진학할 수 있도록 다각도로 노력해 보겠다”고 덧붙였다.

김제 홍심정서 열린 궁· 시 전달식 행사엔 전북 궁도 협회장 박수연, 임용호 홍심정 사두, 김달우 전북대 체육학과 교수, 경은모 부사두, 한용복 고문, 최경민 총무, 최병조 김제 홍심정 사범, 김산 전북대 국궁 동아리 사범 등을 비롯해 70여 명의 회원들이 학생들의 국궁 입문을 축하 했다.

박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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