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이 공유재산인 ‘전북권 환경성질환 치유센터(약칭 치유숲)’ 운영에 대해 24일 진안군의료원(이하 의료원)과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
치유숲은 지난 2016년 9월 의료원을 위탁받아 3년 간 운영해 왔으며 25일 위수탁기간이 종료된다.
군에 따르면 군은 지난달 21일 민간위탁 적격자 심사위원회를 열고 의료원에 치유숲 운영을 한 번 더 맡기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의료원은 오는 26일부터 2022년 9월 25일까지 향후 3년 동안 치유숲을 재운영하게 됐다.
의료원의 감독기관인 군 보건소 한금남 팀장은 재위탁 배경에 대해 “환경부의 환경성질환 예방·관리 가이드라인에서 제시하고 있는 환경성질환에 대한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관리와 진안고원에 적합한 특성화 프로그램의 개발 운영이 가능한 기관이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조백환 의료원장은 “치유숲을 진안고원만의 통합적 건강 관리프로그램으로 운영해 나갈 것”이라며 “의료원의 전문적인 의료서비스나 일상생활과 연계시킨 교육 및 체험 프로그램 운영도 계속 병행하겠다”고 밝혔다.
최성용 군수 권한대행은 “치유숲이 지속적으로 환경성질환 예방관리에 대한 전북권역의 거점기관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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