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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농진청 ‘농경문화소득화모델’ 선정

2020년부터 2년간 4억원 지원 받아

완주군이 전통농업을 계승, 소득화 하는 사업에 나서게 됐다.

29일 완주군은 최근 농촌진흥청 ‘농경문화소득화모델구축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돼 2020년부터 2년간 4억 원을 지원받게 됐다고 밝혔다.

농경문화소득화모델구축 시범사업은 농경문화자원을 보유하고 있는 지자체를 대상으로 농경문화자원의 효율적인 활용을 통한 공동체 활성화, 소득연계, 지역브랜드 가치 증진 등 사업효과가 기대되는 지역을 선정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에서 완주군의 지게가락민요와 자연순환식 전통농법 전수계획이 농업활동과 관련된 전통지식, 농업문화 등 다양한 농촌 활력 자원으로 활용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됐다.

완주군은 연차별 2억 원씩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1년차에는 농경문화자원 발굴·자료화, 활용 프로그램 개발, 교육, 체험기반을 조성하고, 2년차에는 농경문화 체험 연계 콘텐츠 확충, 프로그램 세분화, 전시·판매 환경을 조성한다.

현재 완주군 용진면 두억마을의 경우 전통혼례, 과거시험, 지게가락민요 공연 등 전통문화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완주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마을주민과 전문가 그리고 지역자원을 연계한 협업체계를 구축, 기존 체험마을과는 차별화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재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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