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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제주도서 반딧불농산물 판촉행사

27일부터 3일 간 사과, 포도, 복숭아 홍보·판매
6000여만 원 매출 성과 올려

무주반딧불농·특산품이 제주도민들의 마음까지 훔쳤다.

무주군은 지난 27일부터 29일까지 제주시농협하나로마트 제주점과 노형점 두 곳에서 무주반딧불농산물 판촉행사를 벌여 6000여만 원의 매출성과를 올렸다고 밝혔다.

무주반딧불조합공동법인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무주반딧불농산물을 납품할 수 있는 제주도 판로를 개척하고 생산량 증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들의 소득증대를 도모한다는 취지에서 진행됐다. 이번 3일간의 행사를 통해 포도(MBA) 6990kg과 사과(홍로) 6048kg, 복숭아 5280kg 등 총 1만 8318kg 판매성과를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둘째 날 판촉행사에 합류한 황인홍 군수와 담당 공무원, 농협중앙회 무주군지부(지부장 송혁)와 무주농협(농협장 곽동열), 구천동농협(농협장 양승옥)등 관계자들은 ‘한 알 사과 나눔’을 비롯한 ‘머루와인 시음’ 행사에 참여해 무주반딧불농산물을 알리고 머루와인 만들기 전단지를 배부하며 제주도민 마음잡기에 나섰다.

제주도민들은 “그냥 납품된 게 아니라 무주사람들이 직접 가져온 사과를 맛보고 직접 살 수 있어서 미덥고 좋았다”며 “사과뿐만 아니라 포도랑 복숭아도 모두 맛있어서 앞으로도 무주반딧불 상표를 달고 있는 농산물을 보면 다시 사게 될 것 같다”라고 전했다.

황인홍 군수는 “제주도민들한테까지 무주반딧불농산물을 알리고 맛보일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기쁘다”며 “농산물 공동수집장 수거판매사업도 본격화되고 있는 만큼 전국적으로 안정적인 판로를 확장시켜 나가는데 더욱 혼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효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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