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추진한 2020년 식량작물공동(들녘) 경영체 육성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사업비 11억원을 확보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에서 부안군은 서류심사, 현지평가 등을 거쳐 교육컨설팅, 시설장비 총 2개 분야에 3개소가 선정됐다.행안콩영농법인(대표 김광호)과 흙뿌리영농법인(대표 최병주)은 교육컨설팅 지원사업과 시설장비 지원사업 2개 분야를 공모해 모두 선정됐다. 또, 당그레영농법인(대표 최현진)은 교육컨설팅 지원 사업에 선정됐다. 교육컨설팅 지원을 통해 들녘경영체의 조직화를 위한 조직관리·경영 및 자원 활용 방안을 모색하고 재배기술 등 공동작업 기반을 구축하며 시설장비 지원을 통해 광역방제기, 콤바인 등 공동영농에 필요한 장비를 구입해 들녘경영체 참여 농가에 많은 혜택을 줄 수 있다. 특히 이번에 선정된 들녘경영체는 쌀 생산중심에서 벗어나 타작물과 이모작 생산기반을 다원화해 농가소득 증대에 주력할 계획이다.
권익현 군수는“앞으로 농업은 규모화·조직화를 통해 논 이용을 다양화하고 일반 벼 중심의 소득구조를 다원화하는 방향으로 나아가야한다”며“들녘경영체 공동 영농을 통한 생산비 절감으로 새로운 부가가치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홍석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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