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헌율 시장 긴급 간담회 개최해 주민 설득
속보=익산시음식물 쓰레기 대란이 극적 해결됐다.(9월 17일자 8면, 30일자 9·14면, 10월 1·2일자 8면)
정헌율 익산시장은 2일 음식물쓰레기 반입 저지에 나선 동산동 주민 대표들과 긴급 간담회를 갖고 3일부터 정상적으로 처리하기로 전격 합의했다.
동산동 발전협의회,주민자치협의회, 통장협의회,자율방범대,지역사회보장협의회,새마을 부녀회 등 6개 지역 주민단체가 지난 1일부터 음식물쓰레기 처리장으로 반입되는 하루평균 81톤 가량의 음식물쓰레기에 대해 반입 저지 집단 실력 행사에 나선지 이틀만에 극적 해결됐다.
조속한 사태 해결을 위해 지난달 30일부터 매일 같이 현장 방문에 나서 주민들과의 만남을 가진 정 시장은 이날 주민들과의 긴급간담회를 갖고 동산동 주민들이 요구하는 부송동으로의 음식물처리장 이전 요구는 시의회와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수렴을 통해 장기적으로 검토해 나가기로 했으며, 현 시설에 대한 악취저감 개선시설 추진에 대해서는 전문기관의 철저한 자문과 검토를 거쳐 악취저감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시설개선에 하루빨리 들어가기로 확약했다.
정 시장은 “사태가 자칫 장기화로 치달을 경우 예산낭비, 주민 간 갈등 등 또 다른 문제로 이어질수 있어 많은 걱정과 우려가 있었다”며 “원만한 사태 해결을 위해 넓은 이해와 양해를 아끼지 않은 동산동 주민들에게 다시한번 깊은 고마움을 전하고, 더불어 음식물쓰레기 배출 자제 및 감량에 적극 협조해 준 시민들에게도 더없는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단독주택 12톤, 공동주택 32톤, 사업장 37톤 등 익산에서 배출되는 하루평균 81톤 가량의 음식물쓰레기는 지난 2010년 7월부터 (주)평안엔비택을 통해 위탁 처리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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