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12일 한옥마을에서 전주비빔밥축제 개최
글로벌 프로그램 강화하고 시민참여 문화행사 확대
비빔퍼포먼스 등 6개 분야 40개 프로그램 운영
유네스코 음식창의도시 전주를 대표하는 축제인 전주비빔밥축제가 개최된다.
3일 전주시에 따르면 올해 비빔밥축제는 9일부터 12일까지 4일 간 전주한옥마을과 향교 일대에서 진행한다.
‘비벼봐 신나게! 즐겨봐 맛나게!’를 슬로건으로 6개 분야 40개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올해는 축제 장소를 서학동 예술마을과 남부시장 등으로 확장하고, 시민과 여행객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강화했다.
전주비빔밥축제의 독특한 프로그램인 대형비빔밥 만들기는 오는 12일 한벽문화관 놀이마당에서 진행되며 행사장을 찾은 5000여 명이 나누어 먹게 된다.
이어 다양한 미션 수행 후 얻은 재료로 비빔밥을 만들어 먹는 ‘비빔밥을 찾아라’, 비빔밥의 3가지 유래에 대한 상황극을 체험하고 전설 속 비빔밥을 맛보는 ‘비빔전설’, 어린이 1000여 명이 요리사가 돼 비빔밥을 즐기는 ‘옹기종기 비빔밥’, 음식관련 학생과 전문가 700여 명이 참여해 기량을 겨루는 ‘전국요리경연대회’, 전주한옥마을과 서학동 예술마을을 방문해 스탬프를 찍어 오면 맛있는 비빔밥 한 그릇을 먹을 수 있는 ‘스탬프투어’, 전국 40여 팀이 참여하는 비빔문화공연 ‘버스킹으로 물들다’ 등 먹거리와 즐길거리가 가득하다.
선기현 비빔밥축제조직위원장은 “맛, 멋, 흥이 함께하는 전주비빔밥축제에서 준비한 개성있는 비빔밥과 다양한 음식, 공연, 체험을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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