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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2020년 기초생활거점육성사업 공모 선정

국비 28억 원 확보
2024년까지 40억 원 투입해 생활거점 구축

무주군이 2020 기초생활거점육성사업에 선정되면서 국비 28억 원을 확보했다.

농림축산식품부가 공모한 이 사업은 농촌지역에 생활서비스 거점을 구축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중심지 서비스를 배후마을로도 전달할 수 있는 체계를 만들기 위해 추진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무주군은 부남면 소재지(대소리)를 중심으로 5개 배후마을과 2개 연계지역(무주읍, 안성면)을 기반삼아 △지속가능한 공동체 활동 △안전하고 살기 좋은 생활환경 조성 △풍요로운 자연생태 네트워크 조성하겠다는 전략을 밝혀 호평을 받았다.

군에 따르면 ‘주민과 주민, 자원과 자원을 연결하는 사이시옷 공동체 부남면’ 비전으로 한 이 사업은 2024년까지 총 40억 원이 투입된다. 사이시옷센터 조성을 비롯한 중심가로 정비와 에코클린하우스 설치, 별밤지기 양성, 전통문화 프로그램 계승 등을 주로 한 사업들이 추진될 예정.

황인홍 군수는 “사업선정을 위해 그동안 중앙부처와 국회를 수시로 방문해 사업의 필요성과 당위성에 대한 공감대를 쌓아온 결과라 더욱 값지게 느껴진다”며 “발로 뛰며 노력한 직원들과 주민 주도의 상향식 사업에 동참한 주민들의 고생이 헛되지 않도록 사업 추진에 내실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무주군은 이번 부남면 공모 선정이 더해짐으로써 일반 농산어촌개발사업 중심지 및 기초생활거점육성사업에 6개 읍·면 모두가 확정(국비 360억 원)되는 쾌거를 이뤘다. 2015년에 안성면, 2016년 설천면, 2018년 무풍면과 적상면, 2019년에는 무주읍에서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이 추진 중이다.

이상석 군 지역재생팀장은 “중심지와 배후마을을 연계하는 문화ㆍ복지ㆍ관광자원의 네트워크를 활용하고 타 부처 사업과도 연계하면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시키고 있다”며 “2024년 추진이 마무리 되면 일자리 창출은 물론 침체된 지역경제에도 크게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효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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